작업 노트
어피니티 맵을 벽에 올리기 전에 보는 메모
연구자의 분류 이름부터 붙이지 않고, 본 것과 해석을 메모 색으로 나눈 뒤에 벽을 씁니다.
실습반 4주차에 벽을 너무 일찍 채우는 사람이 있습니다. 메모를 열 장만 모아도 제목을 붙이고 싶어집니다. 제목이 먼저 생기면, 그 제목에 맞는 메모만 벽에 올라갑니다.
올리기 전에 메모를 소리 내어 읽습니다. 읽다가 장소와 시각이 없는 문장은 해석입니다. 노란 메모에는 본 것만, 푸른 메모에는 해석만 적습니다. 한 문장에 둘을 섞지 않습니다.
노란 메모가 하나뿐인 무리는 메인 벽에 올리지 않습니다. 창가 옆 보조 판에 둡니다. 다음 방문에서 같은 장면이 한 번 더 보이면 그때 메인 벽으로 옮깁니다.
벽의 빈칸도 기록입니다. 접수 대기만 잔뜩 있고 퇴실 장면이 없으면, 제목을 지어 채우지 않고 「퇴실을 아직 못 봤다」라고 판 아래에 적습니다.
이 순서는 대구 실습실의 벽 높이에 맞춰져 있습니다. 손이 닿는 높이까지만 메인 벽으로 씁니다. 사다리 위의 메모는 발표 때 아무도 읽지 않습니다.